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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목포 양을산 산림욕장 목포 가볼만한 곳 주말 데이트 산책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곳

by 김느1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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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느입니다.

추석은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추석 마지막날은 남편과
오븟한 시간을 보내려구요.

집에 있기 답답해서 드라이브겸 산책겸

목포 양을산 산림욕장에 가보기로 했어요.

예전에도 한 번 가보고 산책로가 크고 앞에 저수지도 있어 뷰가 좋았었던 기억이 나요.

오랜만에 가는거라 좋았어요.

양을산 산림욕장은 목포실내체육관입구로 쭉 들어어가면 주차공간이 보여요.

여름에 오고 가을에는 처음 가는데
그림이 달라져 있네요.

가을색으로 그림도 바꼈나봐요 .

아이들이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이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로

이렇게 설명되어 있어요.

이 지도는 어른들이 보기 편하게
만든 지도인 것 같아요.

저수지가 생각보다 커요.

바로 옆에 테니스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원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답니다.

산책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태을계곡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여름에 오면 계곡 물줄기 소리로 시원해지면서 숲속이라 햇빛도 잘 들어오지 않고 좋아요.

계곡 사이사이 평상도 있어서
돗자리랑 도시락 싸오는 고객들이 많았어요.

저희 부부도 여름에 김밥싸서 놀러왔던 기억이 나요.

저수지를 가운데 둘러싸고 산책로가 펼쳐져 있어요.

오늘따라 바람도 시원해서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탁 트이고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구요.

산책로 중간 중간에 시 한 편도 이렇게 있고 의자도 쉬라고 군데군데 놓아져 있더라구요.

나무를 살려서 만든 산책로가서 기분이 좋아요.

보통 이런 경우 나무를 벨 수도 있지만
요즘에는 이렇게 나무도 보호하고

보기에도 좋게 해놔서 산책을 하기에도
큰 불편함 없이 할 수 있어요.

더 쭉 돌다보면 잔디밭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텐트치는 분들도 있었어요.

돗자리 깔고 앉아계신 분도 있고
정자에서 쉬고 있는 분들도 있구요.

한 20분정도 걷고 힘들어서
돌의자에 앉아 쉬면서

단백질음료를 챙겨먹었어요.
이제 건강을 챙겨할 나이니까요.

요즘 챙겨먹는 단백질 음료 셀렉스에요.

초코우유맛이라서 거부감없이 먹기 정말 좋아요.
한 개 다 먹으면 배불러서

둘이서 나눠 먹었어요.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는데
거긴 더이상 못가겠고 딱 반바퀴가 좋더라구요.

반바퀴만 돌아도 15~20분정도 걸립니다.

추석연휴 마지막날 바람도 쐬고
남편과 데이트도 하고 산책도 하고

자연을 보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고
재충전되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생각한 양을산 산림욕장 좋은점 3가지

#양을산산림욕장

1. 가족끼리 놀러오기 좋은 곳.

도시락싸서 점심에서 간단히

먹고 놀기 좋은 곳이에요.
잔디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저수지보면 거북이, 물고기도 있으니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그러더라구요.

요즘처럼 자연을 보기 힘든때에
자연 학습교육이 되는 것 같아요.

2. 어르신들도 걷기 좋도록 잘 되어있는 산책로.

볏짚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푹신푹신해서 걷기 편해요.

저는 무릎이 좋지 않은 편인데 천천히
여유있게 걷기 딱 좋더라구요.

3. 일방통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한 쪽으로만 걷게 되어 있어 겹칠 일 없이 그래도 안전하게 조치를 취한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힐링 제대로 하고 갔어요.

목포에 사는 분이나 목포를 놀러왔다면
한 번쯤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산림욕장이니 입장료는 없고 무료 개방이에요.

주차공간도 한 15~20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라 적당합니다.

양을산 산림욕장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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